내분비클리닉

내분비기관은 몸속 호르몬 생성 및 분비를 담당합니다. 내분비 기관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은 혈관으로 분비되어 각 신체기간으로 운반되고, 신진대사와 생식을 조절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내분비 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뇨병, 갑상선, 골다공증,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뇌하수체질환 등 내분비 질환 등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노력합니다.

내분비클리닉 안내

당뇨

당뇨란?

섭취된 당(포도당)이 우리 몸에 흡수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넘쳐 흐르는 병을 '당뇨'라고 합니다.

  • 당뇨, 인슐린 대사 장애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의 대부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이후 혈관으로 이동되고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보내주는 문지기의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당이 높은 상태로 혈액 내에 남아있게 되는 상태를 ‘당뇨’라고 합니다.

  • 당뇨는 왜 생길까?

유전적인 요인 가족력과 연관이 깊으며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식에서 58%,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인 경우 28%에서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 1.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
2. 섭취량보다 적은 활동량으로 인한 비만
3. 심한 스트레스
4. 부신 피질 호르몬과 이뇨제 및 경구용 피임약의 장기 복용
5. 노화
면역학적 요인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면 당뇨가 생길 수 있으며 주로 제 1형 당뇨병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몸무게가 줄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음식과 물을 자주 드시나요?

당뇨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때로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당뇨병 환자의 20%는 정기 건강 진단 시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뒤늦게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당뇨의 대표적 증상

다뇨증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다식증 음식을 많이 먹는 증상
다음증 심한 갈증을 느끼는 증상
체중감소 일차적으로 제1형 당뇨병 대상자
  • 대부분 성인의 경우 제2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며 대부분 유전이 많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으로 어느 연령에서나 올수 있지만 보통 30세 이전에게 호발하여소아당뇨라 불림.

보통 급하게 오며 인슐린 분비는 거의 없고 발명률은 전체 당뇨병의 10%정도 차지.

자가 면역반응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새로운 환자 발생이 겨울철에 많은 것으로 보아 환경 요인이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함.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이지만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나 췌장 수술,감염,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음.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으로 보통 35세 이후에옴

서서히 진행되며 인슐린 분비는 정상이거나 정상이상의 경우도 있음.

발병률은 전체 당뇨병의 85~90%정도 차지.
  • 정기검진 대상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증상이 없다가도 우연한 기회에 당뇨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한 가지 이상 갖고 있다면 당뇨병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부모 · 형제나 친 · 인척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40세 이상의 사람.
· 비만.
· 임신 중인 사람(특히 임신 24-28주)이거나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이 있는 여성.
· 장기적으로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 당뇨병이 합병되기 쉬운 질환(고혈압, 만성간질환, 췌장질환, 갑상선질환 등의 내분비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약물,스테로이드제, 이뇨제, 피임약, 갑상선 호르몬제, 항암제나 진통제 일부, 항결핵제등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
·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이 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성.

  • 당뇨병 진단은 어떻게?

당뇨병 진단 기준 정상 내당능장애 당뇨병
8시간 금식 후 공복혈당 100mg/dl 미만 100~125mg/dl 126mg/dl 이상
경구 당부하검사
(포도당 용액 복용 2시간 후 혈당)
140mg/dl 미만 140~199mg/dl 200mg/dl 이상

* 당뇨병 진단기준(75g 경구 당부하검사): 정맥혈청 혈당(mg/dl)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무작위 당검사)이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갑상선

갑상선 질환

갑상선은 목 앞쪽 튀어나온 물렁뼈 아래에 나비 모양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곳으로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갑상선호르몬이 조금 나오면 신진대사가 느려집니다.

  • 갑상선에 발생하는 질환은?

·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 종양성 질환으로 갑상선에 암이나 혹이 생기는 경우
·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 갑상선 기능이상 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에 과다하게 있을 때는 윤활유 과다로 신체라는 기계가 헛돌고 과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 생각이 많아지나 집중이 안되고, 안절부절 못하며, 몸이 뜨겁고, 땀이 많이 나고, 심장이 두근대며,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하고,
입맛은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고, 배변이 잦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병의 치료는 아래 세가지 치료에 의존하게 되고,
각각의 치료는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어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 항갑상선제에 의한 약물요법 · 방사성요오드를 이용한 동위원소 치료 · 갑상선아전절제술이라는 수술요법
  • 갑상선 기능이상 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어떤 원인으로든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가 지속 되는 상태를 뜻하는데 남자보다 여자,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든 사람에서 많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라고 하는 기관 등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 ·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추위를 못 참습니다
· 식욕이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 운동이 감소하여 변비 소화불량이 잦아집니다.
· 머리카락 건조하고 윤기 없고 잘 빠집니다.
치료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주기적(약 3-6개월)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야 합니다.
  •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경우: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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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커져 혹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전 인구의 5% 정도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5% 정도에 불과합니다.

  • 2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갑상선암의 경우는 즉시 수술을 해야 되지만 양성 결절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경우가 많아 결절이 매우 커져서 주위 조직을 눌러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단지 미용상의 문제만이 될 뿐 결절 자체가 건강에 해를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미용상의 문제가 되거나 주위조직을 눌러 압박증상을 일으킬 때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 3

    갑상선 암의 종류

가장 흔한 암은 갑상선 여포세포에서 발생하는 유두암(76.9-79.8%), 여포암(14.5-15.7%), 미분화암(1.7-3.9%)과 갑상선내에 존재하나 칼시토닌을 분비하고 여포간 C 세포에서 발생하는 수질암(1.2-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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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암의 증상과 예후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흔하고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이 무언가 목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85%의 환자가 적절한 치료 시 정상수명을 유지할 정도로 갑상선암의 예후가 좋습니다.

  • 갑상선에 발생한 염증: 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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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염이란?

갑상선 내 염증세포에 모여있는 것을 갑상선염이라고 하며, 만성 갑상선염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은 갑상선 내에 임파구를 비롯한 염증 세포들이 모여 있다는 의미이지 보통의 염증에서 일컫는 세균에 의한 염증, 즉 ‘곪아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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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염의 종류

물론 갑상선에도 세균감염에 의한 급성 화농성 갑상선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아주 드뭅니다. 대개의 갑상선염은 몸 속의 자가 면역에 의해 갑상선이 공격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만성 갑상선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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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염의 치료

만성 갑상선염의 치료는 동반되는 기능 이상을 개선하는 것에 중심을 둡니다.

종류 치료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하는 그레이브스병의 치료 항갑상선제를 사용하는 약물요법, 방사성 동위원소로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법,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 등이 다양하게 쓰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하시모토병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 속에 들어있는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골다공증이 발생되면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모든 부위에서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에서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 골다공증의 원인

1차성 골다공증의 원인 특발성 골다공증 뚜렷한 원인 없이 발병
폐경기 후(여성) 골다공증 폐경 후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발병
노년기 골다공증 자연스런 노화과정에서 발병
2차성 골다공증의 원인 당뇨병, 위장관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암 등 특정 질병 및 약물에 의해 발병
  • 골다공증의 위험인자

  • 1

    유전적 인자

· 여성> 남성 :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위험이 3배 높고 골다공증은 5배 더 흔함.
· 나이
· 이전 골절이 있었던 경우
· 가족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 2

    생활 습관

· 칼슘 섭취 부족
· 비타민 D 부족 :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
· 흡연
· 과도한 음주
· 신체 활동량이 적은 경우

  • 3

    그 외 요인

· 척추가 뒤로 굽은 경우
· 조기 폐경 혹은 장기간 무월경
·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 부족
· 장기간 누워있는 경우
·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경우
· 체중이 적은 경우
· 류마티스 관절염인 경우

  • 골다공증 치료법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한 각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골절이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에는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약물 치료를 하며,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1

    생활습관 개선

·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골절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운동은 1주일에 세 번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뼈 건강에 좋지 않은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 2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 모든 약물치료에는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투여해야 하는데, 칼슘은 하루 1000~1200mg, 비타민 D는 하루 400~500 단위를 권장합니다.

  • 3

    약물 치료

· 약제로는 전통적으로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여성호르몬 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부갑상선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법

·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고 흡연은 중단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뛰기 등과 같은 운동을 하여 골량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하여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 1주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란?

콜레스테롤은 쉽게 말하면 피 속에 떠다니는 지방덩어리입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정상수치보다 높아지면 고지혈증을 일으킵니다.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으면 당장은 아무 증상이 없지만, 우리 몸에 각종 질병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질환들

·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 벽에 지방 성분이 차곡차곡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동맥경화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 더 나아가 이로 인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이 추가적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 혈액 내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췌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의 진단 기준은?

고지혈증은 혈액 내의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살펴 보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 고지혈증 검사 전 주의사항

피를 뽑기 전 날은 저녁식사 후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하는 당일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검사하기 3일 전부터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중성지방은 식사와 술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식사 후 또는 알코올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게 됩니다.

  • 고지혈증 치료법

올바른 식사 방법 꾸준한 운동 약물 요법
-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섭취 칼로리의 25~35%로 제한합니다. 쇠기름, 돼지기름 등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팜유 등의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입니다. - 적절한 운동으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걷거나 조깅, 줄넘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을 사용하지 않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잘 치료되면 좋지만 3개월 정도 시도 후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약물을 사용합니다.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약물은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 고지혈증에 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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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만 안 먹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고기를 즐겨먹는 사람이 채식을 하는 사람보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고기나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채식만 하는 사람들이 동맥경화증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에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 양에 따라 몸 안에서 합성할 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합니다. 고기를 먹든 안 먹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합성하면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2

    체중이 정상이면 고지혈증 걱정은 없다?

고지혈증을 흔히 뚱뚱한 사람만 걸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마른 사람도 예외는 아닙니다. 고지혈증은 체중에 비례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아질 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 3

    고지혈증은 남자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흔히 고지혈증은 중년 남성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정도 더 많았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이후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여주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여 고지혈증의 발병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뇌하수체

뇌하수체

뇌하수체는 시상하부의 지배를 받아 우리 몸에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한 호르몬은 내분비계의 다른 기관들에 작용하여 호르몬 분비를 자극합니다.

  • 뇌하수체는 호르몬 분비기관

뇌하수체는 작은 콩만한 크기로 뇌의 아래 부분에 터어키안이라고 부리는 주머니 안에 들어 가 있습니다. 또한 뇌하수체는 전엽과 후엽으로 나눠지며 시상하부로부터 전달 받은 신호로 각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다음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뇌하수체가 호르몬을 관장하다 보니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으면 과다 과소 분비 하여 각 신체 다양한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기능 관련질환
과다 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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